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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선수들, 영남권 기능경기대회 금2, 은2 수상

관리자 2023.06.29 08:44 조회 140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지사장 류규열, 이하 경북발달훈련센터)가 영남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이하, 기능대회)에서 참가한 모든 직종에서 수상을 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일 영남지역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6개 직종(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바리스타, 행정보조, e스포츠)에서 우수한 기능 인력을 선발하는 기능대회가 한국폴리텍 울산캠퍼스 등 4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전년도 바리스타 단일 직종에 2명이 출전했던 경북발달훈련센터는 올해 참가 규모를 늘려 3개 직종에 6명의 훈련생이 참가했으며, 금상 2명(바리스타 유진수, 데이터 입력 조민상), 은상 2명(데이터입력 박혜진, 행정보조 전진후)의 수상자를 배출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 전문직업훈련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떨쳤다.


작년도 첫 출전한 바리스타 분야에서의 2년 연속 금상 수상과 더불어, 데이터입력 분야에서는 참가한 2명 모두가 과제를 만점으로 완성하고 완성 시간에 따라 금·은의 색깔이 바뀌는 실력으로 주변의 탄성을 자아내었다.


훈련을 지도했던 담임 교사는 “훈련생들에게 ‘기능경기대회’라는 경험을 주고 싶어 출전했는데, 뜻하지 않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대회를 위해 매일 1~2시간씩 꾸준히 시간을 내어 성실히 준비한 훈련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수상의 비결을 훈련생의 성실과 노력으로 돌렸다.


지난 대회에서는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리스타 분야 참가자 유진수(자폐성장애) 군은 지난 1년간 커피머신, 라떼아트 등과 같은 전문 바리스타 기술을 열심히 연마해, 비록 더딜 수는 있지만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


류규열 지사장은 “기능대회는 우수한 장애인 인재의 발굴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도전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한 훈련생은 대회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우울증 증상도 호전되었다. 금메달 못지않은 성장으로 자신만의 메달을 이루었다”며 기능경기대회가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금 50만 원, 은 30만 원, 동 20만 원), 참가자에게는 참가메달 및 참가장려금(5만 원)이 지급됐으며,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영남지역을 대표해 출전한다.


출저: 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18920  

       http://mnews.imaeil.com/page/view/2023062214264484488